HD현대중공업이 최근 개최된 국제해양방위산업전(MADEX) 2025에서 글로벌 방산 네트워크 확장에 박차를 가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. 이는 HD현대중공업이 K-방산의 선두 주자로서 세계 함정 시장에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행사로 평가됩니다.
MADEX 2025 주요 활동 및 성과:
- 수출형 첨단 함정 공개: HD현대중공업은 이번 MADEX에서 6,500톤급 수출형 호위함(모델명: HDF-6000)을 비롯해 무인 전력 운영에 최적화된 미래형 전투함 등 차세대 함정 기술을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. 특히 ‘HCX-25’라는 미래 함정 콘셉트와 AI 기반의 유·무인 복합전력 기함인 ‘기동형 무인전력통제함’, ‘미래형 무인전력모함’ 등을 전시하며 해양 유·무인복합체계 개발의 선도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.
- 글로벌 협력 확대:
- 포르투갈 해군과의 업무협약(MOU) 체결: 소형 잠수함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새로운 수출 시장 개척에 시동을 걸었습니다.
- 이탈리아 레오나르도, 프랑스 탈레스 등 글로벌 방산기업과의 협력 강화: HD현대중공업은 이들 기업들과의 기술 교류 및 상호 보완을 통해 세계 함정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.
- 국내외 해군 및 방산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: 30여 개국 해군 대표단과 1.5만 명의 전문 바이어들이 방문한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관계자들과 만나 협력 기회를 모색했습니다. 사우디아라비아, 필리핀 등 주요국 해군 고위 관계자들이 HD현대중공업 부스를 찾아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.
- K-방산의 위상 강화: HD현대중공업은 이번 MADEX를 통해 한국 함정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, K-해양 방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상생·발전할 수 있도록 개방과 융합, 확장의 가치를 추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.
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“MADEX 2025는 HD현대중공업의 독보적인 함정 기술력을 증명하는 무대가 될 것”이라며, “HD현대중공업은 K-해양 방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상생·발전할 수 있도록 개방과 융합, 확장의 가치를 끊임없이 추구해 나가겠다”고 강조했습니다.
이번 MADEX 2025는 HD현대중공업이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,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
